아이들 세뱃돈을 얼마줘야 할까요? 나이에 따른 세뱃돈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설날 우리 아이들이 기대하는 세뱃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 나이에 따라 보통 세뱃돈은 얼마를 주면 될까요?

"세뱃돈"은 설날에 어린이들에게 돈을 주는 우리의 전통입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새해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모여 건강과 행운을 빌어주는 의미로 돈을 주고 받았는데, 이것이 현재의 세뱃돈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설날 세뱃돈 풍습은 가족 간의 사랑과 축복을 나타내는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주로 어린이들이나 성인이 아니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이 건강과 행운을 빌어주는 의미로 세뱃돈을 주게 됩니다.

세뱃돈을 주는 시간은 보통 설날 당일인 음력 새해 첫날에 가족들이 모여서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주고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세뱃돈을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의 세뱃돈 봉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족들끼리 혹은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세뱃돈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또한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다음과 같이 주는 것  같습니다.

- 1세 ~3세 : 3만원
- 4세~7세 : 5만원
- 초등학교 입학 시  : 10만원~
- 9세~12세 : 5만원~10만원
- 중학교 입학시 : 20만원~
- 14세~16세 : 10만원~20만원
- 고등학교 입학 시 : 30만원~
- 17세~19세 : 20만원
- 만 19세 이상 대학교 입학시 : 50만원~

가족의 상황과 관습에 따라 적을 수도 많을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금액을 정해 놓는 가족도 있구요.

아이들은 많이 받을 수록 좋겠죠?

같은 아시아 국가인 중국과 일본에도 세뱃돈 문화가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홍바오(紅包)라고 불리는 붉은 봉투 안에 돈을 담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행운을 상징하며, 어린이들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어제년"이라고 불리는 돈을 주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 돈은 어제년이라는 특별한 지폐나 동전으로 주어지며, 어린이들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세뱃돈이라는 돈의 의미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과 사랑이 더 중요합니다. 새해에는 건강과 행운을 빌어주는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가장 큰 선물일 수 있습니다.